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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하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3)가 EPL 한 시즌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홀란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쐐기골을 기록,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나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번째 골(EPL 30골, UCL 11골, FA컵 3골, 잉글랜드 리그컵 1골)을 넣었다. 홀란드의 시즌 45호골은 1992-93시즌 EPL이 창설된 이후 프리미어리거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이전까지는 루드 판 니스텔루이(당시 맨유)가 2002-03시즌, 모하메드 ..
파리생제르맹(PSG)이 다시 한번 리오넬 메시와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PSG는 여전히 메시와의 재계약을 원한다. 최소 1년 더 메시가 팀에 남기기 위해 또다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자유 계약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이후 빠르게 PSG에 녹아 들더니 올시즌 19골 18도움을 작렬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PSG에서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메시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계약 연장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PSG가 재계약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직후 일찌감치 메시와 재계..
"윙백들 쓰레기 였는데 손흥민 1년 허비해 슬프다". 손흥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2-1로 승리한 브라이튼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대기록을 수립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가 내준 패스를, 소위 '손흥민 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호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다. 특히손흥민은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그 위치에 있다면 나는 득점할 수 있다고 정말로 확신할 수 있다. 지난 시즌을 보면 이 위치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보라. 이런 기회들이 온다면 나는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딧에 따르면 한 팬은 "드디어 말..
강등권으로 추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딘 스미스 전 노리치시티 감독을 선임했다. 레스터시티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종료까지 스미스 감독이 팀을 맡는다고 밝혔다. 스미스 감독은 아스톤빌라, 브랜프포드를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노리치시티 감독을 지냈다. 또 크레이그 셰익스피어가 수석코치로 스미스 감독을 돕는다. 2013~201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승격한 레스터시티는 9시즌째 EPL에서 뛰고 있다. 2015~2016시즌에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체제에서 동화 같은 EPL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도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하위권을 오가다가 최근 다시 강등권인 19위(승점 25·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뽑혔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이주의 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EPL 무대에서 터뜨린 통산 100번째 골이다. 2015년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과의 2022-23 EPL 30라운드에서 득점, 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현재 EPL을 뛰고 있는 선수 중 손흥민을 포함 단 4명밖에 보유하지 못한 대단한 기록이다. 아울러 EPL 전체 역사를 통틀어 살펴도 단 34명에게만 허락된 '명예의 전당'이다 ◇ 아시아 선수 최초·최고 기록 싹쓸이 중인 손흥민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쓸 수 있는 최초·최고의 기록을 싹쓸이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17골)을 넘어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던 손흥민은 그 시즌 23골을 기록, EPL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리..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을 괴롭힌 선수로 잘 알려진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경기 후 주차장에서 상대 선수를 기다렸다가 주먹을 휘둘렀다. 이강인 괴롭힌 발베르데 충격 폭행 사태→주차장서 기다렸다가 상대 선수 '주먹질'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비야레알과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한 레알은 18승 5무 5패로 승점 59점을 마크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비야레알은 14승 5무 9패(승점 47점)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레알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5분 사무엘 추쿠에제(24·비야레알)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국..
'해트트릭'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무너트리고 기록까지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1차전 패배(0-1)를 뒤집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오사수나다. 전반 종료 직전 레알이 첫 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때 비니시우스가 벤제마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양 팀 1, 2차전 합계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레알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분 모드리치가 박스 앞 공간을 돌파한 뒤 벤제마에게 패스했다.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벤제마는 왼쪽 구석을 찌르는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
손흥민의 옛 스승 조제 모리뉴(60·포르투갈)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이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국가대표 감독 제의를 받았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라며 "계약 조건은 2년 동안 1억2천만 유로(약 1천730억원)다. 이는 역대 감독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의 후임으로 모리뉴 감독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라 있다. 벤피카(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
"케인, 토트넘 떠나기로 결심했다". 풋볼인사이더는 6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드디어 결심했다. 그는 관계자를 통해 토트넘에 더이상 남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종료시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토트넘의 대들보 같은 선수다. 감독이라면 한 번 정도는 기용해 보고 싶은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2021-22 시즌을 앞뒀을 땐 맨체스터시티와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2462억 원)를 요구하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발을 뺐다. 토트넘도 고민이다. 케인이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케인은 시즌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맨유가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