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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하루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후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그사이 토트넘 훗스퍼는 격변기를 맞이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함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에 따라 구단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잔여 시즌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그리고 라이언 메이슨이 수석 코치를 맡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상호 합의는 보기에 그럴듯하나, 경질과 다름이 없다. 콘테 감독은 SNS를 통해 “축구는 열정이다. 감독으로서의 나의 열정과 강렬한 축구 방식을 함께해준 토트넘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항상 나를 응원해줬던 팬들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노래를 부르고, 듣는 것은 잊..
▲ 부카요 사카 ⓒ 부카요 사카 SNS 갈무리 부카요 사카(21, 아스널)는 이번 시즌 거너스 돌풍 일등공신이다. 리그 28경기 12골 10도움을 쓸어 담았다. 공격포인트 22개로 엘링 홀란(33개) 해리 케인(23개)에 이어 이 부문 3위다. 드리블과 주력, 킥 력, 패스 앤드 무브 등 윙어가 지녀야 할 거의 모든 덕목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중앙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24, 노르웨이) 스트라이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21, 브라질)와 더불어 19년 만에 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중심축으로 평가받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서도 4경기 3골을 몰아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날 유로 2024 우크라이나와 예선전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러자 영국 저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사카..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은퇴'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아니지만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사실상 대표팀 은퇴 의사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어제(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못 이겨서 아쉽다"며 수비 조직력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힘들어 보인다"는 취재진 질문에 "그냥 지금 힘들고 멘털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다"며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멘털적으로 힘들다는 건 이적설 때문인가?"라고 묻자 "아니오.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